네가 계속 살아 준다면 누구를 희생시키더라도―

불치병 때문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청년 야스시는 주치의 키리사키를 사랑한다.
키리사키는 항상 냉랭하지만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야스시는 행복하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야스시는 키리사키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끔찍한 죄를 범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충격에 빠진 야스시에게, 키리사키는 이것은 그저 “악몽”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그 남자 이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쿠라카 사이의
메리 배드 엔딩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