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에게 키스를 조른다.
가면을 벗어주길 기대하면서.

잘 노는 남자 카미죠가 만난 하룻밤 상대는, 가면의 남자.
얼굴도 이름도 목소리도 비밀인 대신 「뭐든지 한다」는 그에게 흥미가 생겨 만나보니 몸의 상성은 최고, 성격도 순박하고 조심스러운데….
그런 그에게 이끌리는 카미죠지만 그의 맨얼굴은 숨겨진 채다.

"미안해, 나 괴롭히는 거 좋아해."
"당신한테만큼은 보이고 싶지 않아요."

집착 S남×우물쭈물 "가면남"
몸부터 시작한 관계지만 애달프고 사랑스러운 기묘한 사랑.